[사설2] 농산물 절도 다같이 대응하자
[사설2] 농산물 절도 다같이 대응하자
  • 강진신문
  • 승인 2024.03.04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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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에서 최근 강진군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딸기 하우스 농가의 절도 사건 검거 및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나서고 있다.
 
강진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수사과, 지역경찰, 자율방범대와 수사활동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경찰(수사)과 자율방범대는 농작물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도보순찰 및 야간시간 탄력순찰을 지정하는 등 범인검거 및 예방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찰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예방에 나서자는 것이었다. 
 
이에 강진읍 자율방범대(회장 김희환)대원들은 지난달 22일부터 매일 4~5명의 대원들이 강진읍 하우스 농가들을 돌면서 순찰에 나서고 있다. 겨울철 매서운 날씨속에서도 대원들은 직접 조명을 비추고 하우스를 찾아가 예방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강진읍 방법대원들은 18명이 매일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원들이 찾아간 곳은 지난달 10일과 14일 강진읍 2농가에서 겨울철 딸기 120kg여가 출하 직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지역이다. 올해 딸기 가격이 예년보다 높은가격에 형성되면서 도둑이 들어 농가들의 한해농사를 짓밟았다. 
 
범죄는 반드시 예방하고 철저하게 범인을 잡아야한다. 특히 농산물 절도의 경우 지역에서 느끼는 피해가 더 깊고 진하다. 매년 수입이 줄어가는 농민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농산물 절도에 대해서는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여기에 주민들의 범죄예방이 더해진다면 다시는 농산물절도는 발붙이기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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