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들 설 명절 간식 감사합니다"
"삼촌들 설 명절 간식 감사합니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4.02.1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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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회 강진자비원 설 간식 전달

 

지역 젊은 선·후배 청년들의 모임인 황금회가 지난 3일 설 명절을 맞이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황금회 임원진은 사회복지시설인 강진자비원을 방문하여 설을 앞둔 아이들을 위해서 100만원을 들여 준비한 과자, 스낵 등 다양한 간식을 전달했다. 방문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간식으로 준비하였다며 즐겁게 명절 잘 쇠시고, 건강하길 바란다는 덕담도 건넸다. 

이번에 강진자비원에 전한 간식은 황금회에서 회원들에게 설, 추석 명절이면 한해 좋은 일 가득하길 바라면서 15년째 전해오는 기금으로 준비돼 의미가 크다. 이에 앞서 황금회는 지난 1월 시해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모임에서 올해 신사업으로 설 명절 회원 위문을 지역사회봉사로 가져보자는 안이 발의됐고 회원들이 동의하여 강진자비원과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황금회와 강진자비원의 인연은 9년전 시작됐다. 강진에 삶의 터전을 둔 젊은 청년들이 지역에 숨은 보물이 되고자 지난 2008년 모임을 결성하였고, 첫 봉사를 시작한 곳이 강진자비원이다. 봉사에는 150만원을 들여 즐거운 생일파티 및 성탄축제를 준비해 아이들과 파티를 열고 기쁨을 선사했다. 또한 아이들을 간식으로 라면과 귤도 선물했다.

한편 황금회에는 30~40대의 젊은 청년 4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금 전달,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봉사를 가져오고 있다.

이금태 회장은 "회원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서로 간식을 나누면서 즐겁게 보내고 마음에 행복으로 간직 되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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