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발전 및 우수조합원 표창...장학재단 300만원 장학금 기탁
강진신협 제44차 정기총회가 지난 27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승남 의원, 인근 13개 신협이사장, 강진신협 임원진, 조합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 기념식에는 신협 발전 및 우수조합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자산달성에 기여한 마복순, 박정남, 우형근, 방종배, 김영은 씨가 우수조합원상을, 박제형 사원이 최우수직원상을 받았다. 또한 2019년 강진신협 임직원, 이사장이 함께 십시일반 기금을 희사하여 설립한 강진신협어부사사회적협동조합 장학금 900만원이 공주대학교 김소은 학생 등 대학생 6명에게 전달됐다.
또 강진신협에서는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강진신협은 지난 2006년부터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강진군청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강진신협은 지난해에 여러가지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지난해 말 기준 전년대비 15% 389억원이 증가되어 총자산 2,9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0억500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대출금의 경우 전년대비 121억원이 증가한 2,338억원으로 예금대비 대출금이 86%를 유지하여 어려운 금융환경속에서 얻은 큰 성과라고 말했다.
출자금에 대하여 6억4,600만원으로 출자배당 4%, 신용이용고배당 0.5% 조합원에 배당하여 출자적수에 의한 배당률은 4.5%를 나타냈다. 강진신협이 지난 2021년 신협이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편의를 제공하고자 개설한 장흥지점은 2023년 말 기준 조합원은 20% 늘어난 1,135명에, 예금 자산 280억원, 대출금 163억원의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2023년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신협 어부바 멘토링, 강진읍노인회관 복달음행사, 아동·청소년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한 집 프로젝트, 매월 둘레길반, 산악회 운영 등 15개사업 추진에 대해 보고됐다.
이날 제44차 정기총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결정의 건이 상정되었고, 사업으로 강진신협 조합원 자녀 1인 중학생 5만원, 고등학생 10만원 학습비 1,300만원을 신학기에 지원하기로 동의하여 결의됐다. 강진신협은 2024년도 자산을 지난해 2,985억원보다 9% 증감한 3천260억원을 목표로 계획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