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비는 반값, 혜택은 플러스 강진으로 오세요"
"여행비는 반값, 혜택은 플러스 강진으로 오세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4.02.06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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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
강진원 군수 관광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찾는 비전 발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문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는 심각한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지역경제 위축이 초래되는 문제로 농촌 지역인 강진군도 비켜 갈 수 없는 과제다. 강진군이 관광산업으로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갖고자 지난 26일 서울 중구 웨스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재경강진군향우회, 언론사, 관광협회, 여행협회,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여행작가, SNS관계자, 서울·경기 맘카페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반값 강진관광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소비한 여행경비의 50%를 최대 20만 원까지 돌려주는 반값 관광 정책을 지자체에서 역점 시책으로 선포하고 연중 운영하는 것은 강진군이 처음이다.

강진군이 수도권 서울을 비롯해 전국으로 알린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에 따른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동시에 지역의 소비 촉진으로 연결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1석 2조의 포석으로, 크게는 국가경제 위기 돌파에도 힘을 보탠다는 전략이 들어 있다.

참석자들은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 관광의 해 비전과 관련해 직접 프리젠터로 나서 설명하자 메모하고 박수로 성공을 같이 기원했다. 특히 남도답사 1번지를 처음으로 제시한 전 문화재청장인 유홍준 교수가 강진 관광과 관련해 자세한 해설을 더한 명사강연으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선포식에는 강진군홍보대사 가수 문희옥과 강진출신의 국악가수 김준수, 강진 오감통 뮤지션인 코지재즈오피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강진군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선포식에는 강진반값 관광을 즐기기 좋은 관광지와 우수한 지역농수산물 등을 담은 가족여행은 강진으로, 가족이 방문하면 50% 반값 여행 홍보영상을 상영해 강진의 매력도 어필했다. 

이날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 입구에 준비된 가족단위 사전신청 부스에는 참여자들의 줄이 늘어섰고 신청서를 작성하며 강진의 즐길거리, 볼거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로비에서는 황칠차, 동백발효식초, 하멜맥주 시음회, 강진농·특산품 전시, 강진 포토존을 설치하여 강진 관광의 매력과 먹거리가 공격적으로 홍보됐다.

정민두(서울 강서구)씨는 "강진군은 서울에서 멀고 교통비도 많이들지만 반값 관광이라 서울 사람들에게 여행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선포식에서 접한 녹차다원, 백운동정원, 다산초당, 영량생가 관광지를 여행하기 좋은 3월에 2박3일로 가려한다.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값 강진 관광은 2인 이상의 가족이 강진으로 여행을 오면 소비 금액의 50%,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으로, 반드시 사전 접수·신청을 통해야만 혜택이 가능하다.

강진원 군수는 "서울에서 반값 관광의 해 선포식을 하는 강진군의 절박함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수도권의 향우회, 여행, 관광업계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가족 중요 가치를 강진여행을 통해 높이려 한다. 경제 활성화를 갖는 강진군 반값 관광 정책은 오늘이 시작이다. 많은 가족들의 강진방문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이 축하인사를 갖고 있다.

 

남도답사 1번지를 처음으로 제시한 유홍준 교수의 명사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강진군청 축제팀 주무관들이 강진 관광, 체험을 홍보하고 있다.

 

군 문화관광실 관광진흥팀에서 반값 강진관광을 설명하고 있다.

 

문희옥 강진군홍보대사
내빈들이 함께하여 2024 반값 강진관광의 해를 선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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