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국차인회 이진수 이사장
[인터뷰]한국차인회 이진수 이사장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5.03.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문화 정착 체계적 교육 중요"

지난 25일 강진문화원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된 전라남도차인연합회 제1차 정기총회 및 회장단 취임식을 찾은 한국차인회 이진수(45)이사장은 전남지역의 차문화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강조했다.

이이장은 “진정한 문화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고유의 멋과 전통, 예절 등을 대변하는 차문화의 적극적인 발굴과 보급이 필요하다”고 “차문화의 가치를 규명하는 체계적인 학문의 정립과 함께 차인들의 차문화 보급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이사장은 “원광디지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100여개 교육센터를 통해 매년 1천여명의 전통차 전문지도사가 배출되고 있고 차문화경영학과 개설로 학문적 토대를 갖춰가고 있다”며 “체계적인 차문화 연구를 통해 올해 박사과정 10명을 선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차산업 발전을 위해 이이사장은 “조만간 관세 인하와 함께 밀려올 중국차로부터 우리 고유의 차를 지키기 위해서는 명품차 개발이 시급하다”며 “기존의 야생차 재배에서 벗어나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재배방식으로 양질의 차 브랜드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