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축제음식, 이젠 우리에게 맡겨요"
"강진 축제음식, 이젠 우리에게 맡겨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4.01.2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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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문화관광재단, 로컬푸드 코디네이터 수료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0일 강진음식 행사 및 축제 행사에서 활동하는 강진음식 코디네이터 전문가 양성 로컬푸드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수료식에는 주민 수료생을 포함 30여명이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수료식은 교육생들의 작품전시를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강의 평가 및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수강생을 6팀으로 편성하여 각자 아이디어와 생각들을 음식으로 플랜팅하여 서로간 교류하고 배움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양성과정은 강진 내 로컬푸드와 맛 자원을 발굴해 각종 축제 및 행사에서 활동할 수 있는 강진음식 코디네이터 전문가를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2층에 교육장을 마련하고 수강생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강진음식 행사 및 축제체험 등 사업에 관심 있는 젊은 창업희망자, 축제음식 관련자, 농촌체험관광 관련자 등 군민 30여명이 로컬푸드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교육기간은 지난 2023년 12월 1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4주간 매주 2회 일일 4시간씩 교육이 실시됐다.

양성 교육에는 광주소재 건강식문화연구소 김재숙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미식관광에 대한 이해, 푸드코디네이션과 파티케이터링의 이해, 강진 특산물과 전통·향토음식 활용 메뉴구성 등을 주제로 총 8회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양성교육에는 수강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과 향토음식을 활용한 강의가 있었다. 또한 실습에는 이를 활용하여 계절별, 음식별, 행사 맞춤 등 다양한 상차림을 구성하는 플랜팅이 실기와 이론으로 교육됐다.

양성교육에는 최종 25명이 수료해 강진미식관광활성화 사업들의 인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수료자 가운데 20명이 로컬푸드코디네이터 민간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향후 강진 전문 푸드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면서 강진음식관광사업 관련 창업을 비롯한 지역음식과 관련된 조리법, 공간기획, 디자인까지 기획하고 구성할 수 있는 음식관련 비즈니스 전반의 일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는 "이번에 배출된 로컬푸드 코디네이터들은 강진지역 음식의 우수한 맛과 멋을 알리는 첨병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2024년 각종 강진 축제 및 음식행사에 적극 활동을 유도해 강진 미식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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