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나사 우주기지센터에 포집장치 설치...Zero C 50k 공급
지난 17일 기후테크 기업 ㈜로우카본이 미국 플로리다주 항공우주산업기관 스페이스 플로리다에 자체 개발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 직접 포집 장치 Zero C(제로C)공급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제이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 회장, 이 철 로우카본대표, 로날드 스페이스 플로리다 수석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하였다. 이 사업은 항공우주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로우카본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직접 포집 장치(CES) 2004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날드 수석부회장, 제이회장과 함께 월 50kg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Zero C 50k를 공급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로우카본은 올해 상반기에 Zero C 50k를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Zero C(제로C)의 안정적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나사 우주선 발사체 인근에 연간 1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대형 직접대기탄소포집(DACCS) 플랜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로우카본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로C는 국내 최초로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기후 기술인 DAC(Direct Air Capture)가 접목된 이산화탄소 포집 장치다. 제로C 1대가 흡수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는 30년생의 소나무 100그루에서 흡수 할 수 있는 양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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