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병영에 살아요' 병영초 재학생들 그림책 발간
'우리는 병영에 살아요' 병영초 재학생들 그림책 발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4.01.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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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기념관 30일까지 전시회, 병영을 지키는 보물·전설 글·그림 엮어

 

사라져 가는 학교와 마을을 지키기 위한 병영면도시재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병영초등학교 학생들이 병영 이야기를 주제로한 '우리는 병영에 살아요' 그림책을 발간했다.

이번에 병영초등학교와 병영면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그림책 발간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병영면 하멜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병영마을 그림책 전시회도 갖고 있다, 병영에 사는 임정자 동화작가와 병영초 어린이들이 병영을 주제로 만든 마을그림책은 저학년 1권, 고학년 1권으로 '우리는 병영에 살아요' 주제로 2권으로 엮어 발간됐다.

그림책 전시회에는 병영 설화와 마을이야기를 엮은 그림 48점과 활동영상 제작물, 병영초 재학생 24명이 서로를 보고 그려준 인물 스케치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16일에는 하멜기념관에서 전시실에서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병영 마을그림책 발간 기념 북콘서트도 가졌다. 

병영면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병영초교 재학생과 2023년도 주민 참여프로그램 마을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 마을가꾸기활동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지역의 미래 세대들에게 마을을 가꾸고, 마을 자원을 알게 함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추진되었다. 1년간 상반기에는 고학년, 저학년부로 나뉘어 지역 임정자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활동, 하반기는 마을이야기 자원을 발굴 기록하여 자원화하는 활동들이 진행됐다.

상반기에 병영초 재학생들은 동화작가와 마을탐방에 나서 병영을 지키는 골목들과 교감하면서 지역의 소중한 보물을 이야기로 들었다. 또 지역 웹툰 작가와 병영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색깔을 찾아보고, 표현해 보았다.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동화작가와 함께 마을을 주제로 글을 쓰고, 그림으로 그렸다.  

이에 재학생들은 자신들이 살고 꿈을 키워가는 병영면에서 발굴하고 찾은 옛이야기를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우리는 병영에서 자라요 너나보탬 옛이야기 그림책' 결과물 2권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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