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식재합니다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식재합니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4.01.09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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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명과학고, 자두나무 18그루 식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자두나무에 담아서 식재합니다"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교장 정태원)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심는 활동으로 지난달 26일 자두나무 18그루 식재를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자두나무 식재 전에 친환경원예경영과 학생들이 어떠한 환경에서 자두나무를 식재하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팀 활동을 한 후 함께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식재했다.

총 18개 팀으로 1팀당 한 그루씩 식재를 하고 바람이나 기타 물리적인 요인에 의하여 수목의 분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주목을 세웠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심은 나무에 이름을 지어주고 표찰을 걸며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자두나무를 식재한 학생은 "학우들과 함께 나무를 직접 식재하고 이름까지 지어주니 뜻깊어서 좋았고 오래 기억될 거 같다"며 "정성껏 심은 자두나무가 잘 자라주길 기원하며 앞으로 식재 후 관리를 열심히 해서 자두를 수확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태원 교장은 "나무를 심는 일은 미래와 꿈, 희망을 심는 뜻깊은 일이다. 원예과 학생들의 소망과 함께 열심히 심은 자두나무가 무럭무럭 자라서 결실을 맺는 뜻깊은 일이 있으면 좋겠다"라며 "오늘 심은 자두나무의 꽃말은 '순박'이다. 자두나무의 꽃말처럼 거짓이나 꾸밈이 없이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 것이며 봄철의 꽃, 여름의 과실이 학생들에게 향기로움과 달콤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이 자두나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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