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행숙 시인 2024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최우수상 수상
송행숙 시인 2024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 최우수상 수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4.01.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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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출신 송행숙(59)시인이 2024 대구신문 신춘 디카시 공모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대전에 송 시인은 '노끈의 힘'을 출품하였고 삶의 남루함을 감싸주는 사랑의 힘을 자연스러운 터치로 무심한 듯 그려냈다는 평을 받아 최우상을 수상하였다.

공모대전은 새로운 문학장르로 떠오른 디카시를 널리 알리고자 신문이나 잡지, 인터넷 등에 발표되지 않은 작품에 한해 지난해 12월8일까지 한달여 간 진행됐다. 이에 총 691명, 2천7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강현국 시인, 문무학 시조시인, 김남호 문학평론가가 맡았고 새로운 시각과 표현으로 디카시만의 재미와 감동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총 1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송 시인은 지난 2018년 시조전문지 시조시학 2018 가을호에 봄동 등 3편의 시조를 실었고 시조시학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시조시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송 시인은 "디지털시대, 사진 찍는 일들이 좋아서 나의 갤러리는 새로운 풍경 사진으로 조금씩 채워져 간다. 이러한 소소한 일상이 모여 내 삶의 활력소가 되고 티카시가 되었다"며 "막 걸음마를 뗀 아이처럼 한 발 한 발 조심스레 발을 떼면서 디카시의 공간으로 들어가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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