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청년회, 어르신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십시오"
"마량청년회, 어르신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십시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4.01.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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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마을회관에 500여만원 물품 전달...섬김 봉사

 

마량면의 든든한 아들로 활동하고 있는 마량청년회가 지난달 28일 지역에 효를 계승하고 실천하는 어르신섬김봉사를 가졌다.

이날 마량청년회 박순서 회장과 임원진은 마량면사무소를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이한 마량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시길 기원하면서 물품을 기탁하였다. 기탁한 500만원 상당의 물품은 마량면 18개마을 노인정과 마을회관에 든든한 아들로 활동하는 마량청년회의 뜻을 담아 전달되었다.

올해로 18년째 연말을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 어려운 이웃돕기로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이웃을 살피는 마량청년회는 겨울철이면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이나 노인정에서 서로를 의지하는 생활에 힘을 드리고, 공동 점심식사에 도움이 되고자 섬김봉사를 추진했다.

이에 올해 1월부터 청년회 회비를 아껴 모았고, 회원 60명도 십시일반 기부해 주어 지역 어르신들과 겨울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물품이 준비되었다. 마량청년회는 마량면 18개마을 노인정과 마을회관에 전하고자 한 마을당 30만원 상당의 쌀, 라면, 과일, 음료수, 건강 선식 등을 준비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공동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화장지 등 생활용품도 꼼꼼히 챙겼다.

마량청년회는 마량의 미래 마량청년회라는 슬로건 아래 60명의 청년들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이웃 사랑 실천, 깨끗한 환경살리기 해양정화사업, 마량면민의 날, 어버이날, 새해맞이 행사 등을 주관하여 마량면 발전과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봉사자로 활약하고 있다.

박순서 회장은 "지역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는 마량면의 청년들이 되고자 한다"며 "어르신들이 아프실땐 청년들에게 연락 주시면 병원도 모셔다 드리고 일상생활도 살피면서 든든한 아들로 이웃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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