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진 시인 시조 전문 계간 시조시학 젊은 시인상
김미진 시인 시조 전문 계간 시조시학 젊은 시인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4.01.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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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시인이 지난달 9일 '시 끈의 일상'으로 시조 전문 계간 시조시학 젊은 시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충정로 소재 경기대학교 본관 8층에서는 고요출판사, 시조시학사 주관 연말 시상식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한국예술상, 한국예술작가상, 열린시학상 등 2023년도 가장 빛나는 수상 시인들과 가족, 문인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행사에서 김 시인은 시 끈의 일상으로 시조시학 젊은 시인상을 수상했다.

강진모란촌 동인이자, 강진문학 회원인 김 시인은 강진에서 10여년간 시 전문 동인지 백련시문학 사무국장과 회장을 거치면서 결혼과 함께 미뤄졌던 시를 다시 시작했다. 코로나 펜더믹 시기에 우연히 월간문학에 응모한 시조가 당선되어 시조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대학원 공부를 시작하며 홀로서기에 고군분투 해 온 김 시인은 고시조의 맥을 이어 전통의 율격은 지켜가되 현대의 시대상과 정서를 반영하는 언어 사용을 위해 현대시조의 탐구 과정에 서 있다고 자신의 현주소를 전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오늘의 시조시인협회 회원, 율격 동인, 제3의 문학 고정 필진 등으로 주요 문학지에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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