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세계도자기엑스포 한걸음 더 도약
전남 세계도자기엑스포 한걸음 더 도약
  • 김철 기자
  • 승인 2024.01.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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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남 도자산업의 변화와 세라믹산업으로의 확장 방안 모색을 위한 '전남 도자산업 혁신성장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도·시·군의원, 도자 학계·업체, 지자체 관련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지난 1월 강진군에서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열엇다. 전남도와 도내 4개 시·군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전남 세계도자기엑스포의 준비과정으로서 전남 도자산업의 변화와 세라믹산업과의 융합을 주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전남대 미술학과 김철우 교수의 'K-컬처의 원형으로서의 전남 도자기 가치와 경쟁력 제고 방안'과 목포대 신소재공학과 이상진 교수의 'K-세라믹과 K-도자의 상생 발전을 위한 추진 과제' 등의 주제로 발표됐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허준 교수(동덕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수원(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과 과장), 손신욱(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실 부연구위원), 정용무(도자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창재(여수관광마이스협회 사무국장) 토론자의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4개 시·군이 진행하고 있는 '세계도자기엑스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이 끝나는 내년 1월 이후, 전남도에 엑스포 개최 계획서를 제출하고, 그 이후 전라남도 주관으로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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