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이 최근 2023년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18일 강진 시문학파기념관이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가 주관한 2023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우수사업 고택·종갓집분야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고택·종갓집 분야 수상은 총 4곳으로 전남 강진군, 경기 고양시, 전북 김제시, 경남 밀양시이다. '더#252 영랑생가'는 시문학파기념관이 2021년부터 기획해 운영중인 사업으로 지역문화재 활용정책의 모범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의·식·주·의례 등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관련 사업은 강진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자유학년제 콘텐츠 영랑 감성아카데미, 영랑의 일대기와 강진의 옛 이야기를 구연하는 영랑생가 사랑방 이야기, 영랑 시인학교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영랑생가(국가민속문화재 제252호)의 문화재적 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됐다.
이석우 시문학파기념관장은 "강진군을 방문하는 시·문학·예술인 및 관광객들에게 강진의 인문학적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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