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새마을부녀회 전봉덕(60)회장이 지난 14일 개최된 2023년도 강진군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8년부터 회장을 맡고 있는 전 회장은 근면, 자조, 협동 새마을정신 아래 푸른숲가꾸기, 자원재활용, 명절음식나눔, 홀몸생신상차리기, 밑반찬나누기 등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전 회장은 매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칠량면 송로리 산, 강진읍 송정길, 도암면 용흥 산 등에 소나무, 은행나무 등 3천500주를 식재해 산림과 자연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연 4회 293개마을을 순회하며 버려진 농약병, 폐비닐 등 8톤을 수거해 자원재활용 인식을 높여온다.
이와함께 전 회장은 연중 수리로 관내 깨끗한 환경과 청결 유지를 위해 탄소중립 2050실현 플로킹을 전개해 군민운동으로 자리 잡도록 하였다. 또 학교내 유해석면교체를 3년째 전개하여 학교와 청소년의 쾌적한 학습환경 만들기도 노력했다.
전 회장은 관내 293개 경로당에 김치와 반찬을 연 4회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며 강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전개해 온다. 또한 홀몸 어르신들이 명절을 쓸쓸하게 보내지 않도록 명절음식나누기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홀몸어르신 생신차리기 봉사로 6년째 70명에게 기쁨이 되어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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