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병문안 문화 개선 홍보 주간' 운영
강진군은 환자와 군민 모두의 안전한 병문안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홍보 주간'을 오는 10일까지 운영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자제되었던 병문안이 자유로워지고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함에 따라 병문안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위험이 증가에 따른 것이다.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4일 전라남도 강진의료원 및 강진군 의사회와 함께 강진읍 시장 일원에서 '확인하기, 자제하기, 지켜주기'란 슬로건으로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가졌다.
'확인하기'는 병문안 전 병문안 가능시간, 허용인원, 장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자제하기'는 감염성 질환자, 노약자는 직접 병문안을 자제하고, 영상·문자·SNS로 마음을 전하며 '지켜주기'는 방역수칙(손씻기, 마스크착용 등) 준수 및 병문안객 기록지 작성을 통해 병문안으로 인한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채택됐다.
또 관내 입원실 보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문안 현황조사 실시 및 안전한 병문안을 위한 조치를 권고하고,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군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SNS와 전광판, 포스터, 홍보물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병문안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하는 등 병문안 문화 개선에 다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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