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전면 노해작목반 임영심씨
[인터뷰]신전면 노해작목반 임영심씨
  • 김철 기자
  • 승인 2005.03.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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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볏짚을 이용한 느타리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신전면 노해작목반 임영심(65)씨.
임씨는 “남편이 지난 88년도 농업기술센터의 교육을 다녀온후 남부지역이 따뜻한 기온으로 느타리버섯재배가 용이하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이후 마을주민들과 함께 시작한 것이 10년을 넘어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씨는 “다른 지역에서는 솜을 이용한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지역이 많지만 노해마을은 대부분 예전방식인 볏짚을 이용해 재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볏짚재배에 대해 임씨는 “ 볏짚재배는 일손이 많이 들지만 느타리버섯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한다”며 “느타리버섯을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고 향이 강한 것이 특짹이라고 말했다.

재배방법에 대해 임씨는 “노해마을 작목반에 젊은 사람들이 주축을 이루면서 신기술과 다양한 재배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며 “농가들의 고품질 느타리버섯을 만들려는 꾸준한 노력으로 노해작목반의 느타리버섯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임씨는 “수입농산물이 밀려드는 상황에서 양보다는 품질이 우선한다”며 “젊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기술을 배우면서 최고품질의 느타리버섯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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