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아가도 든든해요!
엄마도 아가도 든든해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12.19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생애 초기 건강 관리 사업' 본격 시행

 

강진군이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생애초기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난 11월초부터 본격 시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 상태 확인 및 아기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방문 서비스는 산전·산후로 진행되며 건강 및 사회심리평가 결과에 따라 기본방문 및 지속방문군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기본방문은 출산 후 8주 이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건강 상태와 신생아의 성장 발달 상태를 살피고 모유 수유, 아기 달래기, 재우기 등 총 4회에 걸쳐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지속 방문은 기본방문에서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아기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25회 이상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게 아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진군에 주소를 둔 임부의 경우 보건소에 임부 등록 시 신청이 가능하며, 서비스를 받고 싶으나 누락될 경우 1층 모자건강상담실 방문 또는 전화(061-430-5282~3)로 신청하면 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가정방문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출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미래 세대 건강향상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지난해부터 전국 최고 최대 수준의 육아수당을 지급하는 등 지역소멸과 인구감소저지를 위해 독자적인 정책을 펼치며 행정의 새로운 대안 제시로 주목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