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4년 예산안 4천808억원 편성
강진군, 2024년 예산안 4천808억원 편성
  • 김철 기자
  • 승인 2023.12.04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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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관광객유치 통한 관광산업 활력 증진

 

강진군은 지난 21일 내년도 본예산 4천808억원(일반회계 4천640억원, 특별회계 168억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 4천790억원보다 18억원(0.3%)늘어난 규모이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자체수입 364억원, 지방교부세 2천320억원, 조정교부금 90억원, 국·도비보조금 1천816억 원, 보전수입 50억원이다.

기능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277억원(5.97%), 공공질서 및 안전 27억원(0.57%), 교육 29억원(0.63%), 문화 및 관광 508억원(10.96%), 환경 466억원(10.05%), 사회복지 1천40억원(22.41%), 보건 75억원(1.63%), 농림해양수산 1천135억원(24.45%),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53억원(1.14%), 교통 및 물류 112억원(2.42%), 국토및지역개발 199억원(4.29%), 예비비 및 기타 719억원(15.48%)으로 편성됐다.

2024년 본예산은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신강진 건설'을 이뤄내기 위한 4가지 큰 틀을 잡고 집중과 선택으로 예산서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첫째, 강진군 주력사업인 1차산업을 기후변화와 시장변화에 발맞춰 군민 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논 타작물 전환사업 3억원, 고품질 신품종 쌀(미호벼) 재배지원 3천400만원, 쌀귀리 도복예방(비료)지원사업 3억원, 콩 작물 재배 보험료 지원 9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둘째,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의 활력을 불어 넣기위해 제53회 강진청자 축제 외 7개 축제 등 38억원, 강진 반값 관광의해 지원금 74억원, 4차산업혁명지원 5억원, 4차산업 혁명 역량강화 6억원, 우량꽃묘 생산 등 꽃단지 조성 16억원 등을 예산으로 세웠다.

셋째 육아. 교육이 직결된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사업으로 관내고 외부강사 특강지원 9천200만원, 고등학교 명문학교 육성 등 16개 사업 21억원, 육아수당 12억원, 산후조리원 이용자 지원 6천200만원, 산호조리원 미 이용자 지원 5천200만원을 편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에 예산을 과감히 투자했다.

넷째, 군민 모두 따뜻한고 포근한 복지정책을 실현시키기 위해 경로식당 김장비 지원 2천200만원, 마을경로당 공기청정기 필터구입 4천900만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8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이 외에도 빈집리모델링 지원사업 20억원, 신규전입자 주택신축지원 3억원, 귀어자 정착지원 4천만원 등 정주 인구유입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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