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방세 등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전남도, 지방세 등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 김철 기자
  • 승인 2023.11.2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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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5일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298명의 명단을 도 누리집과 각 시군 누리집, 행정안전부, 위택스(Wetax)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 체납액은 103억원 규모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이고 1년이 경과한 고액·상습 체납자다.

올해 지방세는 공개 대상자 298명 중 개인은 164명으로 체납액은 49억원, 법인은 134개 54억원이다. 지방세 중 법인 최고 체납액은 광양시 소재 토지구획정리조합으로 재산세 2억3천여만 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개인 최고 체납액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L씨로 취득세 등 약 2억원을 체납했다.

강진군의 경우 7천300여만원을 체납한 P씨를 비롯한 일반 20명, 3천100여만원을 체납한 G회사 등 법인 7개 회사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연말까지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을 운영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재산압류,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출국금지·관세청 수입품 압류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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