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사 목조보살좌상 지정 기념 효사랑 큰잔치
옴천사 목조보살좌상 지정 기념 효사랑 큰잔치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11.27 0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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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법회·임주리·현진우·이명주 가수 초청공연

 

강진 옴천사 목조보살좌상 문화재 지정 기념 효사랑 큰잔치가 지난 11일 대한불교선각종 총본산 옴천사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옴천사에서는 선각총림 옴천사 전법도량에서 봉안중이던 목조보살 좌상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365호 지정되어 그 뜻을 높이 기리고져 문화재 지정기념 축하법회와 국태민안과 국민화합을 위한 효사랑 큰잔치를 열었다.

옴천사에 봉안된 목조보살 좌상은 17~18세기 활동하던 조선 최고 조각승이었던 색난파에 의해 조성된 불상이다. 이를 기념하여 옴천사에서는 문화재 지정기념 축하법회가 봉행됐다. 이어서 야외특설무대에서는 옴천사 목조보살좌상 문화재 지정 기념및 국민화합을 위한 효사랑 큰잔치가 성대하게 열려 부처님의 자비와 참 가르침이 널리 퍼졌다. 

행사에 옴천사는 지역 학생들의 꿈을 위해 강진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였다. 행사는 옴천사신도회의 흥겨운 6070 트롯장구 난타가 공연됐. 또한 가수 임주리, 현진우, 이명주 씨가 초청되어 관객들의 감성을 채워주었다. 무대에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가수 견우와 직녀, 김다연, 미스터트롯 출연 홍민아 씨 등의 공연이 있었다. 또 부산아랑예술단의 연화무, 색소폰연주 등 다양한 장르가 공연됐다.

효사랑 큰잔치에 옴천사에서는 최신형 대형TV, 전자제품 등 100여종의 생활용품을 준비해 선물하였다. 또 도시락과 가래떡세트를 준비해 11월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닌 가래떡데이라며 우리 농업과 쌀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정암 봉행위원장은 "뜻깊은 법석에 참석하여 주신 모두가 불조의 혜명으로 소원하는 일 성취하시고 무진법락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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