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족구동호회 창립 20주년 기념식·회원 칠순 잔치
칠량족구동호회 창립 20주년 기념식·회원 칠순 잔치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11.2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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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취미생활·운동 전파 회고

 

칠량족구동호회는 지난 10일 동호회원 칠순기념 잔치 및 칠량족구동호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집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칠량족구동호회는 코로나19로 지연됐던 26년간 지역 선·후배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열렬히 뛰고 달리며 지역에 취미생활과 운동을 전파한 창립 20돌을 기념하고, 이 안에서 열정을 높여 온 김성현, 최삼인, 황봉원, 이창주 회원의 칠순을 기념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창립 20주년 기념식에는 칠량족구동호회가 걸어온 20년을 담은 영상이 준비돼 회고했다. 칠량족구동호회는 2002년 창립 후 지역에 족구운동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26년전 황인정, 정종선, 천만일, 최명식 씨 등 6인이 농사를 지으면서 건강을 챙겨 생업에 종사하는 소재를 찾았다.

이때 우리나라가 도입한 구기종목이자 적은 숫자로도 즐겁게 운동이 가능하고, 나이 먹어서 오랫동안 할수 있도록 2~3명이 취미로 하던 족구를 본격 도입하였다. 그리고 칠량초교운동장에서 선을 그어 놓고 밤시간 족구운동을 시작하였고 회원도 모집해 지역선후배 30명이 함께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창립 20주년기념식에는 헌신으로 동호회 튼튼한 초석에 기여한 정종선 창립회장에게 회원일동공로패를 전했다. 이어 족구회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김성현, 최삼인, 황봉원, 이창주 회원의 칠순기념 잔치가 진행됐다. 칠순 회원 4명에게는 회원들이 마련한 골드바를 전달했다.

황인정 회장은 "오늘의 주인공은 여러분이다. 영원히 운동을 하고 싶은 것이 염원이다. 지금처럼 서로 존중, 배려, 이해하면서 함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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