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동문마을 유래비 설치 제막식
지난 14일 강진읍 사의재 사장나무 밑에서는 김영일 읍장 및 기관단체장과 주민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마을 유래비 제막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강현주 개발위원장과 김영일 읍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천일 동문마을 이장의 유래비 설치 경과보고, 유래비 제막 행사로 행사가 열렸다.
이번 설치된 유래비는 전남도에서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으뜸마을만들기사업에 동문마을이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총 사업비 500만원 중에서 330만원은 마을유래비를 설치하고 사의재 주변 화분에 170만원을 사용하기로 주민들은 결정했다.
1.5m×1m 크기로 완성된 마을유래비는 김종열 노인회 총무가 작성해 3번의 마을개발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차례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마을의 상징적인 내용을 최대한 요약해서 비문을 완성했다.
김천일 이장은 "동문마을 유래비를 설치하고 오늘 주민들과 함께 제막식을 하게 됨을 다시 한번 기쁘게 생각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마을 유래비 제막을 계기로 동문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면서 나날이 발전하는 동문마을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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