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는 한 번만 사용 가능 합니다"
"소화기는 한 번만 사용 가능 합니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11.2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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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안전협의체 영포마을 찾아가는 안전교육

 

군동면안전협의체(공동위원장 윤영문 김은주)가 지난 8일 군동면 호계리 영포마을에서 2023 안전 군동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시작했다.

이날 영포마을회관에서 실시된 찾아가는 안전교육에는 영포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한 일이 일어나면 스스로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강의와 실습이 진행되었다.

이번에 군동면안전협의회에서는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2023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개발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실시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교육을 실시해 재난안전지도자 강사와 예비 강사를 배출하였고 전문인력을 활용해 군동면의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한 군동면을 만들고자 안전교육을 추진하였다.      

안전교육은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강명선 강사를 초청해 응급처지, 재난안전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응급처지교육에는 주민들에게 실습기구를 이용해 막힌 기도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하임리히법이 지도됐다. 교육에는 모형 인형으로 심정지 발생 시 심장을 압박해 대처할 수 있도록 설명과 함께 실습이 병행됐다.

또한 화재예방 소화기 다루는 법이 강의돼 주민들에게 소화기는 일회용으로 한 번 사용이 가능하고, 화재진압 시 소화기는 14초간 분말분사 가능 등이 교육됐다. 또 연기를 피워 화재 발생 시 돈은 은행에 있으니 통장, 금품을 챙기지 말고 신속히 피하라는 설명과 함께 대피 실전교육도 이뤄졌다. 교육에는 가정의 소화기는 매월 앞뒤로 천천히 10회정도 흔들어주면 자체폭발을 예방하는 관리법도 전수되었다. 

군동면안전협의체는 12월6일까지 한달간 군동면 20개 마을경로당을 찾아 안전교육을 갖는다.

윤성자 이장은 "평소 몰랐던 대피, 화재진압, 소화기 관리, 급체시 요령 등을 많이 배웠다"며 "배운 안전교육을 생활에서 실천하고 이웃에 알려 함께 안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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