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향 강진 문학 자긍심을 더 높여 나가겠습니다"
"문향 강진 문학 자긍심을 더 높여 나가겠습니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11.2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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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촌문학동인회 창립 50주년 출판기념회 및 정기총회

 

모란촌문학동인회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1일 동인지 모란촌 50호와 모란촌 1-50호 합본호 시편 출판기념회 및 정기총회를 강진시문학파기념관에서 가졌다.  

이날 문학 반세기를 헤쳐 온 모란촌문학동인회는 50주년 행사를 위해 50년간 회비를 모았고, 회원들의 마음이 더해져 창립 행사가 준비됐다.

출판기념회에는 지난 1973년 선배 문인들의 뜻을 이어 문향 강진건설과 남도 서정정신 계승 기치를 지향하면서 국내 7대 명문 문예지로 명성과 위상을 높이며 매년 동인지를 발간하고, 50호및 합본호 발간 경과가 보고됐다. 기념식에는 모란촌문학동인회 50주년 기념 떡 커팅식으로 축하하고, 새로운 50년을 향하여 웅비하였다.

또한 태동부터 함께한 현존 멤버  박양배, 주전이 원로에게 50년의 서사 줄탁동시는 문향 강진의 나침반이 되었음에 감사한 회원일동감사패를 전했다. 출판기념식에는 동인지 모란촌 50호와 모란촌 1-50호 합본호 시편 3권을 담은 책보 풀기가 진행돼 모란촌이 걸어 온 중요한 시간과 발자취를 되돌아보면서 감회를 함께했다. 또한 기념식에는 50주년 기념 합본호 시편에 실린 김명희, 유 헌, 김정태 회원 자작시 낭송이 있었다. 이어서 정기총회가 진행돼 재무보고 등이 있었다. 모란촌문학동인회는 이번에 발간한 동인지 모란촌 50호는 강진군고향사랑기부제 답폐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최한선 회장은 "고향 강진에 시심을 키워 온 훌륭한 선배들의 묵언으로 때론 혜안으로, 격려로 동인의 든든한 중심추가 되어줘 50년을 맞았다"며 "발간한 50호 동인지와 합본호가 창작의 지침이 되고 문향 강진의 문학적 자긍심 고취에 활용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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