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이인환 경사, 선제적 범죄예방 유공 특별승진 선정
강진경찰서 이인환 경사, 선제적 범죄예방 유공 특별승진 선정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11.2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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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생활안전계 이인환(42)경사가 지난 9일 23년 선제적 범죄예방 경찰활동 유공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 경사는 전국 최초로 강진군 장기방치 사유지 범죄예방시설물 설치 조례를 개정하여 주민안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범죄예방 업무담당 이 경사에게 올해 6월 주민들로부터 장기간 방치된 외국인 밀집지역인 성화아파트, 10년이상 방치된 사유지 등으로 범죄 불안감을 호소하며 가로등 등 설치가 요청됐다. 곧바로 군청담당자와 현장답사에 나섰지만 사유지에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한 선례와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설치불가 답변을 들었다.

이에 강진군 자치경찰사무 지원조례 개정을 살펴봤고 대처 방안을 강구하였다. 전신주 소유주 한국전력을 방문해 범죄예방환경조성사업 취지와 배경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긍정적 답변을 받았고, 한국전력과 범죄예방시설물 설치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강진군의회 의원을 만나 면담하고 정책제안서를 제시해 범죄예방환경조성을 위한 강진군 자치경찰사무지원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해 이뤄냈다. 경찰 자체예산도 요청하여 성화아파트 주변 5개소에 태양광가로등을 설치하여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했다.

이 경사는 "주민이 범죄에방을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협력치안체제를 구축하여 안전한 강진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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