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어려워지는 농민들의 절규
[사설2] 어려워지는 농민들의 절규
  • 강진신문
  • 승인 2023.11.2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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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강진군농민회가 지난 7일 쌀값 하락 조장 2024 비료지원예산 전액 삭감에 격분하며 군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을 선언했다. 

이날 퇴진 투쟁 기자회견에 나선 강진군농민회는 윤 정권의 2024 비료지원예산 전액 삭감은 말이 안되는 농업정책이라며 농민들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강진군농민회는 올해 쌀 가격이 조금 오르니 윤 정부는 도시 대형마트에 쌀값을 지원해주며 쌀값 하락을 유도하는 상황이라며 농정공약조차 지키지 않는 윤석열 정부에 과연 농업을 지킬 의지가 있는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내년도 비료예산 지원에 대해 강도깊게 비판했다. 농민회에 따르면 올해 2023년 비료지원예산은 1천억원이었다. 하지만 지난 9월 2024년 비료지원예산은 전액 삭감된 0원으로 국회에 제출돼 있는 상태로 말이 안되는 농업정책이다고 격분했다.

이어 강진군농민회는 정부는 쌀값이 오르면 하락시키려 하고 있고, 농업생산비 증가 부분은  대책이 없다고 질책하면서 이러한 정책으로 중소농가는 생업 농업을 포기하고 빚더미에 올라 안고, 농촌을 떠나야 하는 현실이 되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민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 못하는 윤 정권은 퇴진이 되어야해 이 목소리를 전하고자 강진군농민회는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밝히며 문제 해결시까지 지속적 퇴진 투쟁에 나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농민들의 수익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상태에 비료지원예산까지 전액 삭감하며 쌀값 하락을 조장하고 있다고 농민단체는 말하고 있다. 농업이 흔들리면 강진경제도 나락으로 떨어진다. 군과 머리를 맞대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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