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안정 위해 총력 나선다
쌀값 안정 위해 총력 나선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3.11.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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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본격 시작됐다.

지난 1일부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해 오는 24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미곡종합처리장 등 벼 건조저장시설에서 매입하는 산물벼는 지난 9월 26일부터 이미 매입을 시작했다.

군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량은 40kg들이 기준 20만4천658포대로 지난해보다 9.6% 감소된 양이다. 이는 벼 재배면적 감축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정부의 매입량이 전체적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군에서는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전략작물직불제 등 시행의 영향으로 벼 재배면적이 200ha 정도 줄었고 벼를 재배하지 않은 곳에는 논콩, 조사료 등 대체작물이 재배됐다.

군에서 벼 대체작목으로 중점 지원했던 작물은 논콩으로, 군 전역에서 176ha가 재배되어 현재 수확이 한창이다. 농콩 재배시 벼보다 1.5배 소득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6일, 작천면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에서 가진 농업인들과 대화에서 "지난해에 비해 완화되기는 했지만 쌀 공급과잉 물량이 7만 7천 톤으로, 여전히 공급과잉 상태여서 지속적으로 쌀 생산량을 감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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