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차문화 전국에 알리다
강진의 차문화 전국에 알리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11.22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집] 제7회 차문화학술대회 및 제4회 강진다산명차 전국 찻자리 경연대회
차문화학술대회를 마치고 토론자들과 기념촬영.

 

남도 차문화 1번지 강진군에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제7회 차문화 학술대회와 제4회 강진다산명차 전국 찻자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강진군다인연합회, 강진문화원, 강진신문사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먼저 3일 사의재에서 강진 차를 빛낸 모든 차인과 다산선생, 혜장선사, 초의선생, 이한영 선생을 위한 헌다례 행사로 문을 열었다.

오후에는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다인과 제다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유락차문화원 박희준 원장이 '강진차문화의 원형연구'라는 주제로 학술발표를 진행했으며 도여다례원 정영 원장이 '다산정차 제다법의 원형 연구'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은 김하림 조선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홍소진 목포대 국제차문화학과 강사, 유동훈 목포대 국제차문화연구소 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다음날인 4일에는 강진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4회 강진다산명차 전국 찻자리 경연대회는 전국 차인 30개팀이 참가했다.

이날 심사는 심사위원장으로 추민아 아시아차문화연구회장, 김상수 전 다인연합회장, 주효근 대구전통문화협회장, 서난경 한국차문화협회 전남지부장, 이은권 대전다산차인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각 팀의 찻자리 차림새와 차 맛, 태도 등을 심사했다.

시상식에서는 광주에서 출전한 나혜영, 김보련씨가 금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은상은 해남에서 출전한 장미화씨, 동상은 대구에서 출전한 조애숙·오은정씨와 대전에서 출전한 남희정·김해정·조정아씨가 각각 차지했다. 은상과 동상은 100만원과 50만원씩 상금이 전달됐다. 장려상과 특별상 각 5개팀씩 선정돼 총 18개팀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윤희숙 강진군다인연합회장은 "학술대회와 찻자리대회를 통해 강진차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역사 깊고 우수한 강진 차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강진다산명차 전국찻자리 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강진아트홀에서 학술대회 토론이 진행 되었다.

 

 

내빈들이 찾자리경연대회에 함께했다.

 

참여자들이 차를 시음하고 있다.

 

대회 출전인이 찾자리를 설명했다.

 

찾자리 경연대회에서 차를 배우고 있다.

 

다산명차 찾자리경연대회 심사위원들

 

동상 수상식

 

대상 시상식

 

장려상과 특별상 시상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