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굿바이 마량놀토수산시장
[사설2] 굿바이 마량놀토수산시장
  • 강진신문
  • 승인 2023.11.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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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마량항 일원에서 개최해 온 마량놀토수산시장이 10월 28일을 끝으로 올해 행사가 종료됐다.

군에 따르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올해 총 27회에 걸쳐 열린 마량놀토수산시장 누적 방문객 수 6만9천802명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3억4천800만원을 달성했다.

올해 운영 및 판매에 나선 부스는 5종 28개소로, 횟집 등 음식점 4개소, 수산물 좌판 7개소, 건어물 판매장 2개소, 길거리 음식 코너 5개소, 할머니 장터 10개소 등이다.

올해 마량놀토는 새롭게 LED 바다분수를 설치하고,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야간 볼거리를 확대하는 한편,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을 위해 에어바운스도 설치했다. 무엇보다 토요일마다 열리는 보는 음악회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음악회는 단연 대회를 견인하는 가장 큰 힘이 됐다는 평가이다.

군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올해도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을 기치로 값싸고 싱싱한 수산물을 기본으로, 다양한 공연과 상품권 추첨 이벤트 등을 열어 관광객을 견인했다.

또 회를 못 먹는 어린이를 비롯해 개인 취향을 고려해 튀김 등 길거리 음식을 추가는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구색을 갖췄다.

여기에 읍면 가요 경연대회를 토너먼트식으로 진행해 지역민의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를 높이는 한편, 인기가수의 콘서트와 팬 미팅에 잔잔한 버스킹 공연도 추가했다. 변화를 통해 발전하고 있다.

관광형 마량놀토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워야 타지역과 경쟁력을 갖출수 있다. 계속 변화해야 명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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