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휴양지, 강진의 매력 알렸다
문화 휴양지, 강진의 매력 알렸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3.11.10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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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2023 울산국제아트페어 성공적 마무리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 오슬기)이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2023년 울산국제아트페어에 참여해 큰 성과를 거뒀다.

울산국제아트페어는 국내 및 세계 각지의 여러 갤러리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지난해에는 4만7천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이번 2023 울산국제아트페어에는 총 11개국 70여 개의 갤러리들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특별전 및 작가와의 인터뷰 등 예술 애호가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한국민화뮤지엄의 공식 갤러리인 갤러리코어(관장 오슬기)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강진 지역작가의 작품을 포함한 총 66점의 현대 민화 신작들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동시에 한국민화뮤지엄의 소재지인 강진에 대한 소개 행사를 진행해 강진군의 다채로운 지역 축제, 박물관과 전시, 그리고 관광 프로그램인 '강진 푸소'와 '일주일 살기' 등을 팸플릿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갤러리코어에서는 작년 인천아시아아트쇼를 기점으로 다양한 아트페어 참여하고 있다. 이는 원하는 작가의 전시나 작품을 보기 위해 먼 거리 이동도 마다하지 않는 미술 애호가 집단의 특성을 고려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분석된다.

지난 8월 참가한 뱅크아트페어에 이어 울산국제아트페어의 홍보에서 큰 성과를 거둔 만큼 향후 강진군의 관광객 유입 증가를 위한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민화뮤지엄은 5천여점의 소장품 가운데 선발된 조선시대 민화 작품들과 실력 있는 현대 작가들의 현대민화 신작이 어우러진 특별 전시를 개최하며 민화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1월에는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한국미술관에서 '민화의 비상전 제3장: 민화, 조선의 팝 아트Ⅱ'전이 계획돼 있고, 23일부터 송도신도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아트쇼에도 참가한다. 이를 통해 민화의 맥을 이음과 동시에 문화 관광지로서 강진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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