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강진군수 강진원)이 지난 14일 청년의 자립 및 활력 지원 정책에 우수한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이번 유공자 포상에서 행안부 공모사업인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6억원),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사업(18억원), 전남 청년공동체사업(4천만원) 등을 추진해 도시 청년 인구 유입 촉진, 인구소멸 지역 극복, 청년 인구 정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 관련 그간의 공을 높이 인정받아 행안부 주관 2023년 청년 마을 페스티벌 행사에서 전국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청년 자립 및 활력 지원 유공 포상은 청년의 자립과 활력 지원 정책으로 청년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활력을 높인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강진군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활기찬 강진을 만들기 위해 행정안전부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청년 마을 공유 주거 조성 사업'에 국비 10억 원, 군비 8억 원을 투입해, 병영면 성남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가업 승계 청년과 청년 창업 지원사업으로 군비 3억원을 확보해 1인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4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다. 분명 청년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강진군이다. 하지만 일반 주민들은 청년정책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다. 아직도 보조금이나 받고 다시 떠나버리는 모습이 익숙하기 때문이다. 보다 꼼꼼한 정책과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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