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신고에 앙심을 품고 죽이겠다며 여성을 협박한 70대 남성이 검거돼 구속됐다.
강진경찰은 지난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보복범죄 혐의로 이모(75)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1시께 술에 취한 이씨는 김모(여·61)씨가 운영하던 강진읍 소재 식당을 찾아가 다짜고짜 집에 있는 수도꼭지와 바늘을 훔쳐 갔다며 주먹으로 김씨의 얼굴과 몸을 폭행하고 욕을하며 업무를 방해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다음날 오전 11시30분께 이씨는 경찰에 신고 한 식당을 찾아가 때려 죽이겠다며 김씨를 협박하다 붙잡혀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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