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춘천서 전시
지난 10일 동아예술협회가 주최한 제3회 동아예술제 일반부 서예부문에서 서원칠(47·강진읍 동성리)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씨는 퇴계 이황선생의 한시 '우중'을 예서체로 쓴 작품으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서가협회 전남지회 초대작가와 강진지부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서씨는 "지난 83년부터 본격적으로 서예를 시작한 후 매년 서너차례 공모전에 출품하고 있다"며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강진의 서예를 알려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부인 김화엽(42)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서씨는 한국서예대전과 한국미술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17회 한국미술제 대상, 제1회 동아국제교류대전 대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다음달 2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다음달 20일부터 5일간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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