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사업소, 밭작물 농기계 지원 준비 완료
농기계임대사업소, 밭작물 농기계 지원 준비 완료
  • 김철 기자
  • 승인 2023.10.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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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지원으로 인건비와 작업 시간 절약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가을철 밭작물 재배 관련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마늘 파종기, 콩전용 콤바인 및 고구마 수확기 등 농기계 정비를 모두 완료하고 임대준비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간 거리, 파종 깊이 조절 기능으로 8시간 기준 약 1ha 파종이 가능한 마늘 파종기 5조 1대, 6조 2대, 8조 3대 등 총 6대를 보유하고 있어 마늘 재배 농가의 농작업 시간과 인건비를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쌀 공급 과잉 및 소비량 감소에 따른 쌀값 하락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이 장려됨에 따라, 농가가 안심하고 논콩을 재배할 수 있도록 10월 중 논콩 파종기 1대를 추가로 구입할 예정이다.

군은 군동본소, 칠량분점, 도암분점, 작천분점 총 4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으로, 농업용 굴착기와 콩선별기 등 총 58종 544대를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논 타작물 재배 면적은 점차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지만 파종과 수확을 위한 전용 농기계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논 타작물 재배 전용 농기계 추가 확보를 통해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농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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