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지사협, 생일 하루 가족 되어 축하
강진읍지사협, 생일 하루 가족 되어 축하
  • 강진신문
  • 승인 2023.10.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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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지사협이 혼자 독거하고 있는 대상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축하 노래와 함께 생일상을 지원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강진읍지사협은 사례관리대상자 중 쓸쓸하게 생일을 보내야 하는 대상자의 심리적 위축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를 위해 '사례관리 대상자와 함께 하는 따듯한 생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생일상을 받게 된 목리마을 김 모씨는 홀로 외롭게 생활하며 건강한 근로활동을 할 수 없어 수급비로 빠듯하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과 맞춤형 복지 담당 공무원 등은 대상자를 찾아가 떡과 과일. 반찬. 선물을 제공하였고, 축하 노래를 직접 불러주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김 모씨는 "이런 진수성찬 생일상은 처음 받아 본다. 생일도 그냥 무시하며 지내왔다"며 환한 웃음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영일 읍장은 "혼자 사는 사람들은 가족이 없어 정서적 지지를 받지 못하고 정신적 우울감이 내면에 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하루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생일를 함께 보냄으로서 사랑과 소속감을 심어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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