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중학교에서는 지난달 19일 부모님과 함께 하는 인성·소통의 날 가을밤의 가족데이트를 운영하였다.
이번 작천중학교 가을밤의 가족데이트는 부모님과 한 끼 식사를 같이하면서 사랑과 소통을 마련하고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계획됐다.
행사에 앞서 학교에서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소통의 날 소식을 가정에 알렸다. 그리고 교내 다목적실과 가사실에서 가을밤의 가족데이트를 운영하였고 학부모, 전교생, 전교사가 함께했다.
이날 다목적실에서는 부모님과 레크리에이션 소통공감 몸으로 말해요가 진행돼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게임을 하면서 소통하며 마음을 나눴다. 이어진 밥상머리 인성교육 부모님과 한 끼 차려 먹기에는 학교와 학생들이 부모님께 드릴 저녁상을 차렸다. 이 시간에 학생들은 직접 야채를 씻고, 김치와 불판, 삼겹살을 준비하여 부모님을 맞았다. 밥상에서 고기를 구워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챙기면서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에 대해서도 듣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성교육의 장이 되었다.
작천중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가르치는 즐거움으로 넘쳐나는 학교, 학부모님들에게는 안심하고 신뢰하고 만족하는 학교가 되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중함과 자아 존중감을 고취 시키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하여 창의성과 인성, 자기주도 학습 능력, 공동체의식과 민주시민 의식 함양도 갖고 있다.
장성민 교장은 "우리 학교와 자녀의 교육에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준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자녀가 함께 소통하면서 마음을 나누는 체험시간을 개교이래 처음으로 준비했다"며 "학교에 오실 부모님을 위해 정성껏 준비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너무나 예뻤고, 식사 시간 가족을 서로 챙기는 따뜻한 마음은 자녀들 성장에 좋은 인성을 심어 주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