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례 봉심, 선비 도덕적 가치 배워
강진군청년유도회(회장 김중주)는 지난달 3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경상남도 밀양항교에서 고유례 봉행 및 선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봉심에는 강진군청년유도회 회원과 강진군여성유도회 이강숙 회장 회원, 강진향교장의가 참가하였다. 이번 밀앙향교 봉심은 강진향교에서 2023년 성균관 유교활성화 공모사업에 공모해 우수향교로 선정돼 추진되었다. 선비체험이 실시된 밀양향교는 2023 성균관 유교문화 활성화사업 유교문화관광 프로그램에 공모해 선정된 24개 향교 중 한곳이다.
성균관에서는 유교문화 활성화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의 234개 향교와 500여개 서원 중 향교부문 24개소, 서원부분 6개소 총 30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이 중 강진향교와 밀양향교는 우수프로그램 운영 향교로 지정되었다.
선비체험은 김세종 장의의 집례아래 고유례 행사는 김중주 강진군청년유도회 회장이 헌관을 맡고, 김상은 강진향교 장의가 고유문을 낭송해 봉행하였다.
한편 강진군청년유도회는 밀향향교 선비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회원들과 선비됨의 자긍심과 도덕적 가치를 추구해 나간다. 또한 유학자의 마음다지기 일환으로 회원 워크숍도 병행해 청년회언 증원을 목표로 매년 봉심 답사와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