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배관 타고 빈집털이...40대 검거 구속
가스배관 타고 빈집털이...40대 검거 구속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9.07 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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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배관을 타고 불 꺼진 빈집에 침입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강진경찰서는 밤시간 주택을 돌아다니며 창문이 열린 빌라에 침입해 집안을 뒤진 혐의로 김모(43)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5일 오후 23시께 강진읍의 한 빌라 가스배관을 타고 2층 A모씨 집 베란다로 들어가 집안 내부를 뒤진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베란다 창문이 잠기지 않은 주택 등을 대상으로 범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16일 오전 집에 온 A씨는 옷이 바닥에 떨어져 있고 집안 집기들이 흐트러져 있어 집에 누군가 침입했다고 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 범인 인상착의를 특정 동선을 파악하고 잠복하여 강진읍 소재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김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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