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국회의원,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 위한 공익직불금 신설해야"
김승남 국회의원,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 위한 공익직불금 신설해야"
  • 김철 기자
  • 승인 2023.09.07 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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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김승남 국회의원이 지난달 28일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을 위한 공익직불금을 신설하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농업농촌공익직불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형·무형의 농업자원 중 보전할 가치가 있는 농업자원 18개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의 인구 감소와 재배농가 고령화, 수익성 악화로 인한 농사 포기, 후계인력 부재 등으로 전남 완도군 청산도 구들장 논 농가나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 전통농업 농가 등 각 지역에서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유지·관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은 2016년 국가 및 세계중요농업유산 관리 연구를 통해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지속적으로 유지·보전해나가기 위해 공익직불금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으며, 윤석열 정부 역시 올해 4월 26일 발표한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농업직불제 확대 개편 방안'을 통해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과 관리를 위한 지원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김승남 의원은 개정안에 '국가 등 중요농업유산 보전 직접지불제도'를 신설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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