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고려청자도요지 100만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봄 수학여행철을 맞아 전국의 주요 초.중.고등학교에 군수 서한문을 보내 수학여행단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1천 2백여 학교에 서한문을 보내 봄철 수학여행지로 남도의 따뜻한 인심과 볼거리가 많은 강진고려청자도요지를 선택해달라는 서한문을 지난 11일 발송했다.

군은 서한문을 통해 사계절 멋과 운치가 특히 뛰어난 강진은 고려청자의 장인정신과 역사와 문화, 교육의 요람지로서 청자빚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특색을 소개하고 있다.

서한문은 또 상반기 개관을 앞둔 도예문화원과 넓은 잔디밭, 옛 고려시대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청자정각, 아름드리 녹나무가 운치를 더하는 주변분위기는 찾아 오는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4년 연속 전국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문화제”의 생생한 현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만아니라 체험활동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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