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코로나 아직도 주의해야한다
[사설2] 코로나 아직도 주의해야한다
  • 강진신문
  • 승인 2023.08.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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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정책이 완화되고 무더운 더위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7월말부터 3주간 관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48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재감염자가 345명으로 발생자의 53.2%를 차지한다.

군보건소는 최근 확진자가 증가한 원인으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로 6월부터 격리의무와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추정하고 있다. 또 여름 휴가철에 따른 사회적 접촉 증가, 더운 날씨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고, 냉방기 사용 증가로 환기 부족 등으로 원인을 꼽았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85명, 8월 3일부터 9일 기간에는 219명이 발생하였다. 확산이 우려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14일에도 확진자가 144명이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3일에는 확진자 10명이 발생해 다소 줄어든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발생한 확진자 중 5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160명이 격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의 3주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을 보면 고위험군인 80세이상에서 148명이 발생해 22.9%로 가장 높았다. 또한 60~69세에서 140명으로 21.6%를 차지했고, 70~79세 16.6%인 108명 발생 순으로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증상은 개별적인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열, 인후통, 감기증세처럼 보여지는 양상이다. 군보건소는 자가격리나 마스크를 쓰는 것은 권고로 전적으로 개인의 결정에 달려 있지만 추가 백신 접종을 하는 것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약자들은 주의해야한다. 코로나는 아직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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