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의 의미와 가치 되새기고, 나라 평안 위해 기도"
"광복의 의미와 가치 되새기고, 나라 평안 위해 기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8.23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군기독교연합회, 8.15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

 

강진군기독교연합회가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애국지사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한 제78주년 8.15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를 지난 13일 계산교회 예배당에서 드렸다. 

이날 강진군기독교연합회 회원교회 목회자, 교인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예배가 드려졌다. 군기독교연합회 변남식 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연합예배는 이 땅에 부흥과 복을 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올리고 나라를 위해 순교한 이들과 나라 안녕을 위한 묵상기도로 시작했다.

연합예배에는 대구중앙교회 송현진 목사가 우리나라 정치가 올바로 가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하나님이 만드는 원자연을 보존하는 창조세계를 만들기 기원하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드렸다. 예배에는 에덴교회 나종국 장로의 코로나19 시국을 다같이 이겨내고 한자리에 모이게 하심에 감사하고, 강진군과 강진군민이 건강하고 평안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에는 나경호 지휘자가 이끄는 계산교회 호산나성가대의 '행군 나팔소리에' 특별 찬양과 에바다농아교회 요용근 목사와 교인들의 '주님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수화찬양으로 영광을 돌렸다.

연합예배에는 강진반석교회 이자섭 목사의 '누가 네게 묻거든' 제목으로 말씀선포가 있었다. 이 목사는 "이스라엘 역사와 한국 역사는 비슷한 점이 있다. 이집트에 400년 생활하다 하나님이 주신 가나안으로 인도하며 해방되었다. 하나님은 지도자 모세에게 자녀가 묻거든 명령과 규례, 법도를 지켜 행하라고 말했다"며 "오늘 우리 시대속에서 우리나라 광복을 우해 수없는 사람이 피를 흘린 것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잊지 않도록 교육하고 지켜가고, 이를 잘 지켜 누가 묻거든 떳떳하게 살아가도록 하자"고 말씀을 전했다.   

광복절은 대한제국이 붕괴된 이후 1910년에 국권을 상실하고 1939년 시작된 제2차 세계대전이 1945년 일본이 항복하며 끝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의미 있는 경축의 날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것을 공포한 경축일이기도 하다.

변남식 회장은 "나라의 광복과 해방을 위해 기도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