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기금 수제청 만들었어요"
"봉사기금 수제청 만들었어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8.23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모란로타리클럽 판매수익 독거노인, 조손가정 함께

 

국제로타리3610지구 강진모란로타리클럽은 지난 12일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봉사기금 마련 수제청 만들기를 가졌다.

이날 모란로타리클럽 이애영 회장과 회원 30여명은 로타리회관으로 모였고 레몬, 청귤 두종류 청을 만들었다. 이번 어려운 이웃돕기 수제청은 모란로타리클럽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자 다같이 힘을 모아 음료로 이용하는 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웃 봉사기금 마련을 위해서 회원들은 주말을 반납하고 칼과 도마 도구를 챙겨 들고 클럽회관으로 모였다. 청 만들기 작업에 회원들은 준비한 레몬과 청귤 재료를 깨끗히 씻어 물기를 제거했다.이후 레몬과 청귤은 절반으로 잘라 씨를 발라내고 5시간여를 들여 채 썰기 작업을 가졌다. 재료 손질에서부터 맛있는 청을 만들기까지 힘들게 가진 작업으로 두종류의 음료 청이 완성됐다.

2종류 청은 580㎖와 1.2ℓ 두 가지로 용기에 담아 박스를 접어 스티커를 붙여 단품, 2개세트로 포장하였다. 제품은 개당 1만원으로 설정하였고 회원들이 먼저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마련에 동참했다. 또한 회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는 봉사기금 마련에 힘을 보태고자 지인, 관내기관 및 단체 등에 뜻을 알려 판매에 나서고 있다. 모란로타리클럽은 오는 26일애는 백향과 청을 만든다.

이번에 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 판매한 수제청 수익금은 이웃이 웃는 일이 많도록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10가정을 선정해 난방벽지부착, 노후 싱크대 시트지교체 등에 사용된다. 또한 관내 조손, 조부모가정에 어린이날, 크리스마스날 위문을 갖게 된다. 이와함께 어려운 이웃돕기 등에도 사용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