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권 무너지고, 국민 생존권 위기 '윤 정권 퇴진하라'
국권 무너지고, 국민 생존권 위기 '윤 정권 퇴진하라'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8.02 0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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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강진군민행동 나라와 민족을 위한 시국 집회
정권 퇴진 외치는 거리행진, 촛불 문화제 행사도

 

한국기독교장회회 광주남노회·전남NCC·강진군민행동이 윤석열 대통령 정권 퇴진을 외치며 강진군민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난 21일 강진읍교회 예배당과 아트홀 광장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남노회, 광주남노회, 목포노회, 전남서노회, 광주노회 5개노회 노회장, 임원진, 관내 목회자, 군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한 순회 시국 집회가 개최됐다.

시국 집회 1부 기도회는 유현승 교회와사회평화통일위원장 목사의 인도아래 5개노회 노회장, 임원, 목회자가 연합하여 군민들과 어두운 시대를 고발하고 탄식하며 고난을 상징하는 보라색 스톨을 십자가에 둘러 성전에 올렸다.

이어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묵상기도를 드렸다. 기도회에는 강스엘 전남NCC 목사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며 노동의 현실을 외면해 산업재해로 고통을 당하고, 농업생명인 식량을 뿌리째 뽑아내고, 안전하지 않은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는 절대 안된다. 지금 정부는 민주주의를 찾아볼 수 없어 우리를 이들을 끌어내는 도구로, 평화의 도구로 사용해 달라"는 기도가 올려졌다.

이어서 김희헌 총회평통위원장 목사의 시국에 관한 강연이 있었다. 강연에는 시름과 고통은 깊어지고 희망과 기대가 희미해지고 있다. 노동과 농업을 적대시하고, 반으로 쪼개져 역사가 총체적으로 퇴행하고 있어 문제의식을 느끼는 사회가 되었다. 역사를 정확히 기억하고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퇴행하는 현 정부를 비판하며 우리의 행진이 사회가 나아갈 방향이 되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도회에는 한국기독교장로회 광주남노회 ·전남 NCC 일동은 1년으로 수명이 다한 현 정권에 어 떤 기대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권교체를 목표로 두지 않는다. 우리의 목표는 무시당하고 빼앗겨 버린 국민주권을 회복하는 데에 있는 생명의 땅 남도에서 시작하는 시국 집회 성명서가 발표 되었다.

또한 기도회에는 고일석 강진5.18행사위원장의 연대사가 발표됐다. 고 위원장은 공정과 상식이 무너져 내린 지 오래고 이래서는 더 이상 자유, 민주 삶을 이어 나갈 수 없다.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는 것이 아닌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걱정하는 나라를 만들어 물려줘야 하기에 강진군민행동은 끝까지 연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국 집회 2부는 참석자들이 강진읍교회에서 군청, 버스터미널 등을 돌며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치는 거리행진을 가졌다. 시국 집회 3부는 아트홀 광장에서 다시 살아나는 촛불 문화제로 열렸다.

문화제에는 강진군민행동의 강진군민 선언문이 발표됐다 선언문에서 강진군민행동은 더 이상 못 살겠다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정권 1년 만에 국민의 삶은 파탄났다. 윤 정권은 취임하고 가장 먼저 재벌에게 더 많은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감세정책을 추진하였다. 반면 노동자에게는 69시간 노동, 파견법 개악, 건폭몰이, 구속 등 노동개악과 노조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한·미·일 전쟁책동으로 한반도의 긴장은 격화되고 있고, 일제 침략을 정당화 시켜주고 핵 오염수 방류를 앞장서 지지하고 있다. 한마디로 민생파탄, 굴종외교, 전쟁책동이 지난 윤 정권 1년의 업적이다. 국가의 미래는 암울하고 민족의 앞날은 풍전등화와 같아 투쟁을 선언하고 새로운 세상을 싹 틔우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시국선언문 발표에 참석자들은 뜨거우면 뜨겁다 말할줄 알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할줄 아는 국민이 되자고 함께 외쳤다. 이와함께 노동자, 농민, 빈민 등 국민들의 삶은 파탄에 이르러 더 이상 못살겠다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또한 참석자들과 촛불 문화제를 갖고 강진군민의 단결된 힘으로 함께 해 정의를 지키며, 정의를 위해 반드시 승리 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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