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
강진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
  • 김철 기자
  • 승인 2023.07.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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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만원 계좌이체, 대출 확인...적극적 대처

 

강진경찰서(서장 권석진)는 지난달 29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피해를 예방한 NH농협은행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직원 A씨는 지난달 16일 모르는 돈이 입금 됐다며 은행창구에 방문한 피해자의 계좌 내역을 확인해 보니 피해자 명의 계좌로 대출이 되어 있었고 통장 내 잔액과 함께 360만원이 김모씨에게 계좌이체 된 것을 확인했다. 이어 A씨는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해자의 다른 계좌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대출금이 이체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전액 지급정지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자의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권석진 서장은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에 피해를 보는 주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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