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정태원)는 지난달 27일부터 1박 2일간 직능연(직업능력평가연구원)과 함께 강진 케이스테이호텔에서 호남권 마이스터고 워크숍을 실시했다.
마이스터고는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로 매년 권역별로 워크숍을 실시하여 교육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 직업교육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호남권(전남, 전북, 광주지역) 내 마이스터고(10개교)의 학교 현황, 주요 교육 성과, 마이스터고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들을 공유·활용함으로써 마이스터고의 설립 취지를 다시 한번 제고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2023학년도 호남권 마이스터고 교장, 마이스터부장, 취업부장을 비롯한 마이스터고 관계자 26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분과별로 4차 산업 관련 마이스터고 학과 개편 추진 방안, 신입생 지원율 개선을 위한 마이스터고 홍보 방안,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활성화 방안, 산업 분야 인력 수요 동향에 따른 인력양성 유형 및 교육과정 개선 방안 등을 협의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 문재필 직업교육팀장은 "우리나라 직업교육의 선도모델인 마이스터고 호남권 워크숍에 참석하여 굉장히 기쁘다"며 "마이스터고 운영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추진과정 중의 애로사항을 교육청에서도 함께 고민하고 마이스터고가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태원 교장은 "각 분야별 마이스터고의 교육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벤치마킹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우리 학생들이 질 높은 직업교육의 현장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