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생태공원과 지방정원을 주민손으로
[사설2] 생태공원과 지방정원을 주민손으로
  • 강진신문
  • 승인 2023.07.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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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달 27일 강진만생태공원에서 강진원 군수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진군 녹색경관 조성 추진위원회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진만 생태공원과 지방 정원'에 군민과 향우, 사회·기관단체들이 기증한 나무를 심어 멋진 정원을 조성하고 군민과 향우, 관광객들에게 강진만 생태공원의 대대적인 변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군 녹색경관 조성 추진위원회는 생태공원과 지방 정원 일원의 조경사업에 군민과 향우 등의 나무기증 운동을 전개하고 군민의 정원문화 홍보를 자발적으로 추진해 하나 된 힘으로 강진만 생태공원을 녹색 경관으로 조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역주민들이 하나돼 생태공원과 지방정원을 만들기 위해 별도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오선옥 추진위원장을 추대하고 부위원장과 사무국장을 선임해 앞으로 활동해 나간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강진군 사회·기관단체장 및 읍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각계각층의 나무 기증의 염원을 담은 노란 리본을 나무에 매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각 사회단체 등에서 수종을 가리지 않고 대형 나무를 기증해 주민들이 만드는 지방공원을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군은 앞으로 주민주도형 나무 기증 참여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기증자의 표지석 설치 계획으로 지방 정원과 연계해 남포마을 빈집을 활용한 작가정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행사에 주민들과 군이 하나돼 생태공원과 지방정원 조성에 힘을 쏟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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