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비시장 판매전 전개 농업 소득 기여하겠다"
"전국 소비시장 판매전 전개 농업 소득 기여하겠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6.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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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농협통합RPC 김달욱 대표이사 부임

지난 1일 강진군농협통합RPC에 강진농협 김달욱(58)상무가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강진쌀 판매에 사활을 건 김 대표이사는 "강진군농협통합RPC는 강진농협·도암농협·남부농협·한들농협이 자본금을 출자해 만든 유통가공·판매 통괄 전문운영 공동법인이다"며 "현재 국내 쌀 시장과 농민경제도 이 정말 어렵다. 강진쌀 위상을 회복하도록 전량 쌀 판매를 목표로 임해 농민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이득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해 농가에서 제값을 주고 나락을 매입했지만 코로나19로 쌀 소비가 감소되고 가격도 하락해 지난 5월까지 강진군농협통합RPC 누적적자가 3억원이 발생한 상태다"며 "이 가운데 전국 모든 쌀시장이 출혈 경쟁인 상태로 쌀값이 나락값보다 낮게 형성돼 적자 발생이 더해지고 있다"며 "적자경영에서 탈피하고자 수도권, 부산권, 제주권 3개권역으로 시장을 세분화해 표적시장 선점을 위한 마켓팅 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시장은 강진쌀 소비량이 연간 30억정도로 40%까지 시장을 지배하였다"며 "지속적으로 제주를 방문하여 쌀 우수성을 홍보하고 개척해 강진쌀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자체, 농민회, 향우회, 군민 모든 이들이 합심하여 강진쌀 판매에 힘써주어 농민이 벼 제값 받는 시절이 왔으며 좋겠다"고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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