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소통 통해 주민고충 처리하겠다"
"적극적인 소통 통해 주민고충 처리하겠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3.05.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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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민원소통위원회 신임 윤명석 위원장

"중앙부처 공무원 경력을 토대로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역현안을 풀어나가겠습니다"

지난 15일 강진군 민원소통위원회 민원소통위원장으로 윤명석(60)신임 위원장이 근무를 시작했다. 도암면 귀라마을 출신인 윤 위원장은 도암북초, 도암중, 광주 대동고, 한양대 법대를 거쳐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민사법을 주로 공부하면서 대학교수를 꿈꿨던 윤 위원장은 늦은 지난 2000년 대법원에서 연구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다. 이어 2002년 국가인권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윤 위원장은 법무실 행정사무관으로 활동하면서 인권정책, 인권조사 등을 맡아서 활동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국가보훈처에서는 보훈심사위원회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서울지방보훈청 총무과장, 임실호국원장,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을 역임했다. 국가보훈처에서 근무하면서 윤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국가유공자 지정 등에 조언으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위원장은 "22살에 고향을 떠나 광주로 이사하면서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있었고 귀농귀촌을 생각할 정도로 고향에서 일하고 싶었다"고 밝히면서 "공직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지역에서 열심히 주민들을 위해 뛰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국립묘지 부부합장, 애국지사 묘역 국립묘지화 등 굵직한 사건들을 주민합의를 통해 이끌어 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중립적인 관점에 처리하는 과정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 활동에 대해 윤 위원장은 "민원소통위원회는 위원장 본인 혼자만이 아닌 위원들의 협의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며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민원을 최대한 협의를 통해 해결되는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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